1700원 들인 결혼식 "최고의 결혼식 찬사…매일이 아름다울 것"

입력 2013-09-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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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원 들인 결혼식

(온라인블로그)
단돈 '1700원 들인 결혼식'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4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결혼식 비용으로 단돈 1파운드(약 1700원)만을 사용한 커플의 사연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예술가 죠지나 포르테우스(36)씨와 싱어송라이터 시드 이네스(39)씨. 이들은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 있는 자신들의 집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객들에게는 피로연에서 먹을 음식을 직접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역 교회 목사가 무료로 주례를 서 주는가 하면 시드의 아버지가 색소폰으로 축하곡을 연주했고 죠지나의 이모가 3층 웨딩케이크를 구워줬다.

결국 이 커플이 들인 돈을 중고 드레스를 구입한 비용 1파운드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영국의 평균적인 결혼 비용은 약 2만 파운드(약 3400만 원)이다.

시드는 "우리는 크고 화려한 결혼식을 바라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결혼생활은 매일 아름다울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객들은 "지금까지 본 중 최고의 결혼식이다"며 입을 모았다.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700원 들인 결혼식, 소박한 결혼식이 더 보기 좋다" "1700원 들인 결혼식, 마음만큼은 부자일 듯" "1700원 들인 결혼식, 결혼식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 "1700원 들인 결혼식, 존경스러운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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