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빛과 그림자’] 캐스팅 능력 있는 연기학원 ‘노크’

입력 2013-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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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아역스타로 키우려면 막연한 기대감보다 적성이 중요

▲배우의 꿈을 키우는 초등학생들이 연기학원에서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 티아이연기아카데미
우리 아이도 아역 스타가 될 수 있을까?’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기를 끄는 아역 배우들이 아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또래의 스타가 탄생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아역 스타로 발돋움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역 배우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은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연기학원을 찾으라고 권한다. 교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에이전시(캐스팅)의 능력까지 겸비한 학원이면 더 좋다.

학원 등록에 앞서 오디션을 통해 연기력을 평가하는데, 주로 발음과 발성을 본다. 평가 후 입문반, 연기반, 전문반 등 세 단계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나이에 따라 교육 시간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보통 초등학생은 주 1회 3시간 집중 연기 교육을 받고, 중·고등학생은 주 2회 6시간을 수업받는다. 수업을 받다 보면 영화와 드라마 단역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역 스타 갈소원도 연기학원에 다니며 4년간 단역과 엑스트라로 활동했다고 한다.

배우의 길이 순탄치 않은 것처럼 아역 배우의 길도 험난하다. 단 몇 컷을 찍기 위해 촬영장을 다닐 때 부모의 동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워낙 힘들어 아이들이 먼저 포기하기를 바라는 부모들도 나올 정도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아역 배우로 성장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적성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티아이 연기 아카데미 진현광 과장은 “적성보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몇 달간 연기 수업을 받으며 흥미나 적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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