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빛과 그림자’]장서희 “사춘기 시절 꾸준한 인성교육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13-08-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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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성장한 아역 스타와 아역 연기자 출신 성인 연기자들을 보면 눈물이 나요. 아역 연기자의 고통을 저 역시 느꼈기 때문인가 봐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한류 스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서희(41)의 말이다. 9세이던 1981년 예쁜 어린이선발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모델과 아역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역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학업과 연예활동의 병행이고, 동료 학생 등 대중의 시선 역시 큰 부담입니다. 어린 시절과 사춘기 때 연기자로 활동하면 시기도 많고 소문도 많아 큰 어려움을 겪었어요. 어머니께서 인성 등을 꾸준히 지도해 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지요.”

아역 연기자로 출발했다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새출발한 장서희는 “아역 출신 연기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역 때 인기를 얻었거나 각인된 이미지를 탈피해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것이다. 이 부분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해 연예계를 떠나는 아역 출신 연기자가 많다. 아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몹시 힘들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역 연기자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학습, 인성교육 등에도 신경 써 건강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선배 연기자로서의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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