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0일 에스엘의 2분기 매출액 301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현대차 주말특근 재개의 영향으로 에스엘의 매출은 회복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인도의 성장세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원가부담은 여전히 지속돼 수익성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엘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법인의 손익개선은 2014년부터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