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시리아 사태 우려 고조

입력 2013-08-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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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9달러 오른 배럴당 110.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3달러 오른 배럴당 116.29달러를 나타났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로 중동산 원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영향이다.

미국에서는 전일 이르면 29일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른데 이어 영국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 군사제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로써 서방의 시리아 공습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시리아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군사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는다.

시리아는 중동의 대표적 산유국인 이란 이라크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제진압 이후 불안한 정정이 지속하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로 원유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라크에서는 9월부터 유전설비에 대한 보수공사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원유 상승세가 지속되면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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