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진형욱PD,"이웃을 식구로 생각하는 사회되길"

입력 2013-08-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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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욱 PD가 새로운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진형욱 PD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버서더 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목을 ‘왕가네 식구들’로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진형욱 PD는 “제목을 문영남 작가와 짓다가 가족이라는 말 말고 식구라는 말을 어떻겠냐고 이야기했다”며 “식구란 같은 지붕아래서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을 의미한다. 혈연을 나누지 않아도 아침, 저녁을 함께 먹으며 한 지붕 아래 사는 것”이라고 식구에 대한 의미를 말했다.

이어 진형욱 PD는 “식구는 딸과 아들뿐만 아니라 사위도 가능하다.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식국가 아닐까한다”며 “드라마를 통해 주변 이웃들을 자기 식구와 똑같이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식구라는 말을 썼다”고 설명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왕가네의 이야기를 통해 연어족, 삼포세대, 처월드 등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주말드라마의 여왕 문영남 작가와 유쾌한 연출력을 선보인 진형욱PD가 ‘수상한 삼형제’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을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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