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일본 첫 단독 콘서트 확정…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규모

(조은엔터테인먼트)

6인조 신인 그룹 24K(투포케이)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4K의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는 10월6일 일본 요코하마 켄민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켄민홀은 3단 객석으로 이루어진 25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을 진행할 AREE JAPAN의 이희진 대표는 “24K의 지난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빨리와’가 생각보다 일본에서 많이 알려졌으며, 특히 이번 2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귀여워 죽겠어’의 신나는 분위기와 귀여운 컨셉이 일본 사람들에게 어필되고 있어 여러 아이돌 그룹을 놓고 고민하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24K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24K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빨리와’는 지난해 일본 유센차트에서 9위에 올랐으며 지난 6월에는 카라, FT아일랜드와 함께 일본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4K의 리더 코리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콘서트를 갖게 되어 한국 팬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K팝을 하나의 수출상품이라 생각하고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일본의 한 대형 파트너사와 MOU를 체결하고 프로모션 계획을 잡고 있는 중이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24K의 일본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4K의 신곡 ‘귀여워 죽겠어’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하루 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