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앵커 “신뢰에 금이 갔다, 진행자로서 사과” 입장

입력 2013-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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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의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입장을 전한 김성준 앵커(사진 = 김성준 트위터)

SBS 김성준 앵커가 ‘8뉴스’의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입장을 전했다.

김성준 앵커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日 수산물 현지검사 잘 되고 있나?’ 보도관련 SBS의 공식 사과문입니다”라며 SBS의 공식 사과 전문을 게재했다.

이어 김 앵커는 “저도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사과드립니다. 진실에 최대한 가까이 가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8뉴스’에서는 특파원 현장취재보도로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공포 관련 뉴스를 전했고, 공개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출량 도표 안에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조롱할 때 사용된 이미지컷이 전파를 탔다. 문제가 된 사진은 노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사진으로 일베 내에서 워터마크로 쓰인다.

이에 SBS는 “담당자가 인터넷 일본어 구글 사이트에서 ‘일본 수산청’, ‘가자미류’, ‘방사선’이란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을 했고 한 블로그에서 문제의 컬러 이미지컷을 찾아내 컴퓨터 그래픽의 백그림으로 사용했다”며 “제작진의 부주의로 노 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관련된 분들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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