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부 이보영·이효리, “지성·이상순은 도둑들”

입력 2013-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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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식을 올리는 이보영(왼)-이효리(사진 = 뉴시스)

배우 이보영과 가수 이효리가 9월의 신부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1일 직접 출연했던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거죠?”라며 벅찬 감정을 공유했다.

지성 역시 같은날 팬카페에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 우리 축복해 주실거죠?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처음 만났다. 서로 친분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2007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올 3월부터 결혼을 준비했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6월로 예상됐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합류한 이보영의 스케줄 때문에 9월 27일로 결정됐다.

이효리도 9월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이효리는 지난 7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다”며 연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가요계 최고 섹시디바였던 이효리의 열애 소식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이상순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고, 한동안 장안의 화제였다. 이효리는 7월 31일 결혼식이 연기됐다는 주장이 일자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식 없는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혀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충남 진으로 데뷔해 아시아나 항공 CF로 각인된 이보영은 단아한 이미지와 존재감 있는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속 히트시키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효리는 아이돌 그룹 핑클 출신으로 2003년 발표한 솔로 앨범 ‘10 minutes(텐미닛)’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패밀리가 떴다’, ‘쟁반 노래방’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9월의 신부가 되는 이보영과 이효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연정훈, 비에 이어 지성과 이상순도 도둑 반열에 올랐다”, “결혼생활 정말 행복하길”, “TV에서 무대 위에서 언제나 보고 싶다”, “언제나 한결 같았던 이보영과 이효리, 결혼 후에도 계속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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