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이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추석특별자금대출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 승인 시 추가금액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저렴한 우대금리를 적용했으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의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추석 전후 약 2개월 동안 지원기간을 확대했고 이번 대출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