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입력 2013-08-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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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집트에서 시위가 지속되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8센트 오른 배럴당 107.3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0센트 상승한 배럴당 111.10달러를 나타났다.

이집트에서는 시위대의 강제 진압으로 최악의 유혈참사가 빚어졌다.

이집트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유혈사태로 인해 중동산 원유 운송로인 수에즈 운하가 봉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집트 시위가 다른 중동 산유국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중동에서는 리비아의 원유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빚어졌다.

리비아에서는 노동자들의 파업이 3주째에 접어들면서 원유 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

이라크에서는 바스라 항구의 보수작업으로 인해 9월에는 원유 수출이 크게 감소한다.

미국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도 원유 가격을 지지했다.

미국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리브해에서 48시간 내에 열대성 사이클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 예보가 맞다면 멕시코만의 원유설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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