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지속...서울 낮 최고 33도 "13일째 열대야"

전국 폭염 특보

(사진제공=뉴시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주 내내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면서 13일째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강릉은 35도, 대구 37도 등으로 전일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음주에는 이번주보다 기온이 2도에서 3도가량 낮아지면서 폭염 기세가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폭염 특보' 소식에 네티즌은 "전국 폭염 특보, 여기가 동남아인가봉가" "전국 폭염 특보, 말복이 지나도 여전히 너무 더워.. 힘들다" "전국 폭염 특보, 연일 폭염에 전력수급 비상상황까지... 버티기가 힘들다" "전국 폭염 특보, 제발 빨리 시원해 졌으면" "전국 폭염 특보,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