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GS건설이 하반기 해외수주 호조가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를,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해외수주는 2조1000억원으로 하반기 3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로 올해 수주목표(6조3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GS건설의 가장 우려사항인 해외부문 적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흑자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저수익공사의 매출 규모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진행이 이루어지면서 원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수주가 향후 외형성장으로 직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수주는 선수금 유입을 통한 자금 확보와 해외부문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석유화학과 아시아 지역의 토목 플랜트 등은 양호한 수주 수익성이 예상돼 악화된 해외부문 원가율 회복에 도움을 즐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