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93센트(0.9%) 내린 배럴당 104.37달러를 기록했다.
연준 주요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이날도 이어졌다.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이 최근의 개선 흐름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QE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9월부터 QE가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75센트(0.69%) 빠진 배럴당 107.43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