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김정도가 백옥담과의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3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눈치 챈 나타샤(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다지는 늦은 저녁 박사공의 한의원을 들렀다. 팔목이 시큰거렸기 때문이다. 박사공은 노다지가 반가우면서도 슬펐다. 몸이 많이 상한 그녀가 안타까웠다.
박사공은 “집에서 일을 많이 하느냐”고 걱정했다. 노다지는 조용히 웃을 뿐이다. 박사공은 “저녁 안 먹지 않았느냐. 저녁 먹으러 가자”라고 노다지를 챙겼다. 노다지 역시 그런 박사공이 싫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스가 깊어갈수록 나타샤의 불행은 고민은 커졌다. 나타샤는 원래 박사공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러나 박사공은 노다지와 함께 하기 위해 나타샤와의 약속을 깼다. 나타샤는 한의원에 전화를 걸어 박사공이 자신과의 약속을 깬 이유가 노다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오로라공주’ 54회는 2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