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웅제약에 대해 이익 규모와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업계 최고 영업이익 216억원을 시현했다”며 “공동 판매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50억원 증가했으며 판관비는 99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올메텍’ 특허 만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9월 최대 매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의 특허가 만료된다”며 “약가 인하와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손실 영향은 분기 20억원 수준으로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수수료 수입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 34.2% 증가한 175억원,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