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97.88엔…연준 양적완화 규모 유지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8-0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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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의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4% 하락한 97.8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6% 상승한 1.332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0.2% 하락한 1025.31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속적으로 목표치 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율이 경제 성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가치는 이날 장 초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이날 7월 민간고용이 20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1.7%(연환산)으로 전 분기의 1.1%에서 개선됐다. 전문가 예상치는 1.1%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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