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TE-A 가입자의 95%가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측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는 70%에서 80% 정도의 가입자가, LTE-A 가입자의 경우 95% 정도가 6만9000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올해 신규 출시된 요금제는 고가의 상품이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SK텔레콤 황수철 CFO는 "연초 예상했던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전년대비 8% 성장'이라는 목표에는 소폭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ARPU는 전년 대비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