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다음달 해외수주 1000억 달러 돌파 예상

입력 2013-07-26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말 누적 982억弗…“내달 말쯤 달성할 듯”

현대건설이 다음달쯤 해외수주액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업체는 7월 말 현재 해외건설수주액 총 누계 98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8월 말쯤 업계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지난 1965년 첫 해외 수주 이후 본사가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000억 달러는 현재 환율로는 약 115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 건설업체는 지난 1965년 태국 현지 고속도로 건설(토목분야)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48년동안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활발한 해외수주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현대건설은 국내 시공능력 1위 업체답게 해외진출도 앞서나가고 있다. 태국 고속도로 건설 수주 당시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건설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해외수주액 누적 결과로 볼 때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우건설(7월 말 기준 약 454억달러)보다 2배 이상 앞서 있다. 대우건설은 1976년 에콰도르 현지 토목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누적 해외수주액은 △현대건설 949억 달러 △대우건설 453억 달러 △삼성엔지니어링 417억 달러 △GS건설 405억 달러 △삼성물산 346억 달러 △대림산업 325억 달러 △SK건설 275억 달러 △두산중공업 259억달러 △현대중공업 253억달러 △포스코 193억달러 등의 순이다.

또 해외에 진출한 1247기업들(하청업체 324개사 포함)의 해외건설 수주총액은 5761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1000억달러 돌파는 지난 4월 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사브 해상 원유 및 가스처리시설’(SARB 패키지4) 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시권으로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18억9442만달러(약 2조1119억원) 규모다.

해건협 기준 현대건설의 누적 해외수주액은 949억달러다. 그러나 해당 기업은 잠정집계까지 이달 말 현재 98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1200여개가 넘는 건설사들은 지난 50년 가까이 모두 570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 성과를 거뒀다. 즉, 단 하나의 업체가 국내 업체들이 따낸 총 수주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주한 것이다.

이는 해외건설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과다. 외국 기업들은 국내 업체들처럼 주택 및 토목사업에 대해 해외진출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권오훈 해건협 팀장은 “현대건설의 1000억 달러 돌파는 조만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업계 맏형으로서 대단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해외수주 2·3·4위 등의 기업들을 끌어줄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현대건설은 해외수주 1000억 달러 달성을 계기로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3.0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06,000
    • -0.64%
    • 이더리움
    • 2,88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15%
    • 리플
    • 2,007
    • -0.4%
    • 솔라나
    • 122,400
    • -1.77%
    • 에이다
    • 372
    • -2.62%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98%
    • 체인링크
    • 12,710
    • -1.93%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