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식품 ‘도시락’, 해외 매출 국내의 50배

입력 2013-07-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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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올해 2억달러 해외매출 예상…리뉴얼 및 신제품 통해 국내외 판매 확대

팔도의 컵라면 브랜드 ‘도시락’이 지난 상반기 해외에서 95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판매가 꾸준하다면 올해 2억 달러(한화 2200억원 가량) 이상의 매출(전년대비 20% 신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25일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출하는 ‘도시락’은 미국, 캐나다, 호주, 몽골 등 1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액은 500만 달러이다.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러시아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권(Common wealth of Independent States)국가와 유럽지역 1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매출액은 9000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국민식품’으로 통한다. 용기면 시장에서 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도시락’의 판매량이 연간 2억 개에 육박하면서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05년 이후 모스크바 인근에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김범준 팔도 해외영업이사는 “‘도시락’이 한국 컵라면 중에서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현지화를 통해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 것이 이유”라며, “‘도시락’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시락은 국내에서 해외의 50분의 1 수준 밖에 팔지 못한다. 팔도는 해외 판매에 비해 저조한 국내 ‘도시락’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수출도 지속적인 국제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국가를 확대하고, 판매 채널에 대한 마켙팅 강화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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