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부는 ‘영국 왕실’ 바람

입력 2013-07-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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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슈웹스 인기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첫 아이가 태어난 가운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영국과의 수교 130주년을 맞으며 국내 유통가(街)는 5500마일이라는 양국 간의 거리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품질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갖춘 영국 제품들이 폭넓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새롭게 ‘로열 브리티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만나보자.

◇영국 왕실 우유 ‘저지(Jersey)원유’로 만든‘아이배냇 Only12’=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영국 왕실의 우유인 ‘저지(Jersey)원유’로 만든 프리미엄분유 ‘아이배냇 Only12’를 분유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저지원유는 단백질과 유지방, 칼슘, 인, 미네랄 등의 함량이 높고 홀스타인(Holstein) 우유에 비해 맛이 농후하고 풍미가 진하며 황금빛을 띄고 있어 ‘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특히 모유 및 산양유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A2 β-카제인 함량이 홀스타인 우유에 비해 높고 소화 흡수가 용이해 위장관 발달이 미성숙한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기존 분유사들이 주로 얼룩무늬 홀스타인(Holstein) 품종의 젖소 원유를 사용한 것과 달리 아이배냇 Only12는 저지원유를 사용해 원재료부터 프리미엄을 구현해 냈다.

아이배냇 Only12는 청정지역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집유에서 제조까지 12시간(Quick & Fresh Processing)이내에 만들어 원유의 신선함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아기들의 바른 먹거리를 위해 일조를 하고 있다.

◇영국 정통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 코카콜라에서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슈웹스’는 1792년 영국 출시된 이래 왕실에서 사랑받은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이다. 품격 있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뉴어덜트족’을 위한 제품으로,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산으로 자극이 적으며 세련된 맛에 샴페인 버블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슈웹스는 국내에 ‘레몬 토닉’, ‘진저에일’, ‘그레이프 토닉’의 총 3가지 맛을 출시했다. 상쾌한 맛이 특징인 레몬 토닉, 알싸하고 시원한 진저에일, 그리고 로맨틱한 느낌의 그레이프 토닉은 와인을 즐기듯 여유롭고 로맨틱한 시간에 잘 어울린다.

◇영국의 유기농 식품 브랜드 ‘더치 오리지널스’와 ‘바이오나 오가닉’= 갤러리아 백화점 내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 부티크인 ‘고메이 494’에도 영국의 유기농 식품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운영하는 유기농 식품업체인 ‘더치 오리지널스’는 영국 왕실이 소유한 영지인 ‘더치 오브 콘월’에서 생산되는 100% 유기농 재료로 제품을 만든다. 전통 비스킷과 쿠키, 저장식품 등과 시즌별로 초콜릿, 크리스마스 푸딩 등도 판매한다.

영국의 또다른 유기농 식품 전문 브랜드 ‘바이오나 오가닉’의 제품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까다로운 미식가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다. 특히 바이오나 오가닉 주스는 100% 유기농 원재료를 담아 싱싱함이 살아있어 입점 당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건강한 주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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