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사별로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캐리비안베이·오션월드·블루캐니언 등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알뜰한 소비자라면 휴가 떠나기 전 쇼핑단계에서부터 휴가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홈쇼핑·전자상거래 업종 가맹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휴가지가 정해졌다면 지역에 따라 외식업종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9월10일까지 해운대 지역 대표 가맹점 30곳에서 최대 30% 할인, 무료 메뉴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제주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쿠폰통 제주에서 기존 가격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학원과 공연 등 할인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는 학원업종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