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에버라이프 인수 효과가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인수한 일본의 에버라이프는 LG생활건강의 실적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연간 가이던스였던 1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전체 이익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1조755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20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에버라이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46억원에 이어 2분기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전년도 하반기의 낮은 기저효과로 인해 시적 증가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부진했던 음료부문도 7월 장마시즌이 지나고 8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성장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