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소기업'이다]부강샘스, ‘레이캅’ 침구 세균ㆍ집먼지진드기 킬러

입력 2013-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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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샘스는 집진드기를 잡는 침구청소기를 처음으로 만든 원조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더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수출형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1978년 설립돼 35년간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의 전자부품과 첨단 디지털 제품을 생산했다.

부강샘스는 본사인 인천광역시 남동공단과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직원은 500여명으로 의사 출신인 이성진(43)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림대 의대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02년 미국 듀크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에서 제품 책임자(Product Manager)로 근무한 대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이후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2004년에 귀국,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강샘스의 건강가전 사업을 맡았으며 지난 2010년 부강샘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부강샘스의 주력 제품은 이 대표가 건강가전사업부를 맡았을 당시 개발한 침구 살균청소기 ‘레이캅’이다.

레이캅은 이불을 두드려 털어낸 다음 햇볕을 통해 살균하는 전통 방식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따라서 침구류에 서식하며 비염,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또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을 99% 살균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캅은 영국 유력 일간지인 인디펜던트에서 선정한 ‘세계 10대청소기’ 및 프랑스 소비자 선정 ‘베스트상품’에 뽑히는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1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부강샘스의 매출은 연결기준 2010년 482억7000만원에서 2011년 408억3000만원, 2012년 538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회사의 매출 목표는 700억원으로 주력 제품 레이캅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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