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 희망사다리”

입력 2013-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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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17일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를 찾아 벤처기업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 의견 청취에 나섰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정했다”라며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제1의 국정목표로 삼아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현실적으로 어렵자 직접금융 창구를 다원화 시키기 위해 개설됐다. 진입요건도 최소화 시키고 진입방법도 공모, 사모, 직상장 등 다양화 해 접근성을 높였다.

정 총리는 “코넥스 시장이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원활케 하고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이라는 건강한 기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며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시장은 우리경제가 기존의 양적성장에서 미래지향적인 창조경제로 성장전략을 수정해 나가는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은행대출에 편중됐고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정 총리는 “코넥스시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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