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홀딩스가 지난 3월 마감한 1분기에 6억6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3억8000만 달러였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2만40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해 온라인 결제와 경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잭마 알리바바 설립자는 지난해 5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단 루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IPO로 인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의 추산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IPO를 통해 1000억 홍콩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