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촬영 현장, 김우빈 "걸출한 선배들과 같이해 영광"

입력 2013-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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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12년 만에 부활한 영화 ‘친구’의 촬영장이 공개됐다.

울산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 공개는 34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서울과 울산의 취재진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준석(유오성)’을 비롯한 조직원들이 보스의 관을 운반하는 장면이다.

촬영 현장 공개 이후 간담회에서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한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참석,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치르는 김우빈은 “첫 영화가 ‘친구2’가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다. 또래의 배우들과 많이 촬영했던 예전과 달리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열심히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캐스팅에 무척 심혈을 기울였다. 작품에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친구가 촬영지로 울산을 권해줬는데, 막상 와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공업단지가 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솔직히 김우빈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고등학생 조카가 ‘김우빈을 주인공 시켜주면 안 되느냐. 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하는데 짱이다’고 말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김우빈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12년 만에 ‘친구’의 준석으로 돌아온 유오성은 “전작에 비해 이번 작품은 조금 더 가족의 개념으로 확대된 영화이다. 더욱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영화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진모 역시 “이번 캐릭터는 목소리 톤과 자세, 호방한 느낌 등 모든 면이 기존의 주진모와는 달리 보일 것이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2’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인 ‘친구’를 제작한 곽경택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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