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소로우, 팬들과 함께 떠난 여름 휴가 현장 살펴보니…

입력 2013-07-15 14:15 수정 2013-07-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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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애프터 서머 비바!’ 캠프 통해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그룹 스윗 소로우가 팬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 여행을 다녀왔다.

스윗 소로우는 지난 13일과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2013 애프터 서머 비바!(AFTER SUMMER VIVA!)’를 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3 서머 비바!(SUMMER VIVA!)’ 콘서트의 애프터 서비스 격인 ‘공식 뒤풀이’ 이벤트이다.

13일 오전, 스윗 소로우는 이벤트를 통해 뽑힌 28명의 참가자들이 버스에 탑승하자 뒤를 이어 깜짝 등장했다. 제비뽑기를 통해 각 멤버 당 7명의 팬들이 한 조를 이룬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자기소개를 한 뒤 캠프장소인 강원도 평창으로 함께 이동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오후 3시. 부슬부슬 내리는 장맛비에도 28명의 팬들과 스윗 소로우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래프팅에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팬과 멤버들은 제법 긴 시간을 이동했지만 밝은 모습으로 래프팅에 나섰다.

비 때문에 불어난 강물 덕분에 어느 때보다 즐거운 래프팅이 펼쳐졌다. 팬들의 얼굴에도 멤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오후 7시 30분.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단 28명의 팬들에게만 들려주는 스윗 소로우의 감미로운 화음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스윗 소로우는 ‘간지럽게’, ‘그대에게 하는 말’, ‘못 견디게 좋아’, ‘괜찮아 떠나’ 등을 부르며 중간중간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빗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이었지만 스윗 소로우와 팬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밤 10시. 멤버 인호진과 최연소 캠프 참가자가 대표로 나서 불을 붙이자 캠프파이어가 시작됐다. 멤버 김영우의 기타 연주와 떼창으로 여름밤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특히 미리 준비한 팬들의 메시지가 산자락에 울려 퍼지면서 팬들과 스윗 소로우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다음날 아침 8시. 멤버들은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아침 식사 자리에 깜짝 방문했다. 캠프를 마치는 순간까지 스윗 소로우의 남다른 팬사랑이 빛을 발했다. 팬들 이름 하나하나와 메시지, 싸인을 담은 단체사진을 직접 건네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팬들과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내며 무더위를 날려버린 그룹 스윗 소로우의 ‘2013 애프터 서머 비바’ 현장은 오는 19일 음악 전문 사이트 멜론의 ‘뮤직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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