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1인 2역 능청스럽게 완벽 소화 "연기에 물올랐네"

입력 2013-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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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정신과 전문의로 변신해 1인 2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박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박의 고민’란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을 리트윗 했다.

약 7분 분량의 '스페셜 피쳐(Special Feature): 존박(John Park)_ 베이비(Baby)’ 영상은 존박이 정신과를 찾아 전문의 박존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존박은 ‘잠을 못 잔다’ ‘악몽을 꾼다’ ‘시도 떼도 없이 숨이 가빠진다’등 증상을 호소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박존은 “아무래도 공황장애 인 것 같다”라고 진단을 내리며 “일정한 양의 술을 마셔봐라. 일정한 양의 소주를 맥주에 타보는 건 어떻냐”며 일명 소맥처방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존박은 “악몽을 자주 꾸는데, 데뷔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나를 부드러운 이미지, 교회 오빠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전 그렇지 않다. 까부는 것도 좋아하고 진지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존은 “지금의 이미지는 만들어진 것이다. 현실의 나는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혹시 남자를 좋아하거나 그러진 않냐”고 다소 엉뚱한 진단을 내렸고, 그는 “자기 전에 이걸 보면 악몽은 더 이상 안꾼다”며 19금 남성용 잡지를 건네 연이은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시도 때도 없이 식은땀을 흘린다. 이번 앨범에 자작곡이 5곡이 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이 내 노래로 안 뽑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존은 “이건 최면 요법을 써야한다”며 자신이 목에 걸고 있던 청진기로 존박에게 최면을 걸거나, ‘베이비’ 노래에 맞춰 깝춤을 추는 등 그동안에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저 의사한테 치료받고 싶다” “존박 연기가 물이 오르고 있어” “존박 요즘 별명이 연기의 신, 방송 천재인걸 알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존박은 지난 3일 1집 앨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5곡을 담은 것은 물론 이적 이상순 정원영 이승열 레이강 비지 최자(다이나믹 듀오) 이단옆차기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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