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패션] 브레라 레인부츠·슈대즐 웨지힐 관리 어떻게?

입력 2013-07-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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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라 레인부츠, 슈대즐 웨지힐

올 여름도 어김없이 장마가 시작됐다. 우중충한 하늘, 눅눅한 공기로 몸과 마음이 축축 늘어지기가 일쑤이고 예고 없이 쏟아지는 비바람으로 옷과 신발, 액세서리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최근 들어 빗물에도 끄떡없는 러버(Rubber 일명: 고무)나 실리콘 소재 등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자칫 잘못 관리했다가는 사용 수명이 오히려 짧아진다. 이미 구입해 사용 중인 러버·실리콘 소재 패션 아이템들의 특별한 관리법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자.

◇러버·실리콘 소재의 워치 마른헝겊으로 = 워치 아이템은 악세서리 가운데에서도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관리가 손쉽지만은 않다. 또한 러버나 실리콘 소재 특성상 외부의 오염이 묻어서 더러워지거나 강렬한 태양 빛으로 인해 빛 바랜 듯하게 변색이 될 수 있는데, 이럴 때 마른 헝겊에 세제를 조금 묻힌 뒤 살살 비벼 얼룩을 제거하거나 지우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그 후 젖은 수건으로 세제를 씻어내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마루리 한다면 오랫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오 클락(O clock)은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기분에 따라 컬러풀한 밴드로 교체가 가능한 신개념 제품으로 장마철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색 없다.

장마철 수일에 걸쳐 비가 내리기 때문에 한번 착용한 시계는 2~3일 정도 건조 기간을 두고 보관 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나 땀에 젖은 밴드는 잘 닦아낸 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야 시계에 변색, 변형, 노화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러버 소재의 레인 부츠 아이템 관리= 작년에 비해 올해 들어 판매율이 급증한 레인 부츠는 우산만큼이나 빗물을 가장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아무리 디자인이 예쁜 레인부츠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1년도 안 된 채 버릴 수 있다는 것. 즉, 고무 소재의 특성 상 표면의 컬러가 뿌옇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무좀이나 발 냄새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일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지와 지우개, 그리고 물기 제거에 필요한 수건, 중성세제만 있다면 관리 준비 완료. 외출 후 바로 레인 부츠 표면의 맺힌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내부 안에 신문지를 넣어 그늘 진 곳에서 말려주면 된다. 또한 얼룩의 경우 지우개나 중성 세제를 이용하여 문질러주면 웬만한 오염물들은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러버 소재는 강렬한 직사광선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갈라지거나 굳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레인 부츠의 발 냄새와 무좀이 걱정된다면= 레인부츠가 완벽하게 빗물을 막아주긴 하나 장시간 착용에 따른 발 냄새와 무좀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평소 무겁고 답답해서 레인 부츠 사용이 꺼려지는 당신이라면, 러버 소재의 웨지힐로 푹신한 쿠션 감과 바닥 내 지그재그 패턴의 탄탄한 굴곡 일명 ‘탱크창’으로 무게까지 분산, 마치 운동화를 신은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슈대즐의 메디슨(Madison) 슈즈를 제안한다. 또한 발등을 덮는 컬러풀한 와이드 밴드는 합성 피혁 소재로 이루어져 얼룩과 오염으로부터 리얼 레더 소재보다는 자유롭고 관리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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