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문란한 생활에 결국...

입력 2013-07-10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지난 2002년 970만 파운드의 복권에 당첨돼 거부가 됐다가 10년만에 파산한 마이클 캐롤(30)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은 19살이던 2002년 970만 파운드짜리 복원에 당첨돼 400만 파운드를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주고 남은 돈으로 고급 저택과 레이싱카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캐롤은 주, 도박, 매춘은 물론 마약에도 손을 대 두차례나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등 문란한 생활을 이어가 결국 2010년 2월 파산을 선언하고 실업수당을 받는 처지로 몰락했다.

현재 10살된 딸과 스코틀랜드 북부로 이사해 새 인생을 살고있는 그는 마약은 물론 술도 끊고 비스킷 공장에 취직해 주당 204파운드(약 35만원)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캐롤은 “꿈에 취해 있다가 현실로 돌아온 지금이 오히려 과거보다 행복하다” 면서 “만약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번에는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는데 돈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59,000
    • +0.08%
    • 이더리움
    • 4,986,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64%
    • 리플
    • 694
    • -0.29%
    • 솔라나
    • 190,100
    • +0.32%
    • 에이다
    • 547
    • +0.37%
    • 이오스
    • 817
    • +1.3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96%
    • 체인링크
    • 20,230
    • -0.1%
    • 샌드박스
    • 475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