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어닝시즌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3-07-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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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어닝시즌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294.5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8% 오른 6513.0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52% 오른 3843.56으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2% 상승한 8057.7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 2분기 매출은 58억5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57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알코아는 분기마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다른 기업들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알코아의 실적 호조 이후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전날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분 68억 유로 집행에 합의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3%에서 3.1%로 낮춰 잡았다.

특징 종목으로는 프랑스 에너지업체 EDF가 9% 이상 급등했다. 정부의 신규요금제 승인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조명전문업체 오스람은 UBS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해 17% 폭등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20억유로를 투자해 로로 피아나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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