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핀터레스트, 쇼핑 공식을 바꾼다”

입력 2013-07-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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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반대된‘쇼루밍’선호...구매 앞서 온라인에서 먼저 검색

▲벤 실버만 핀터레스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이미지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의 등장으로 ‘쇼루밍(showrooming)’의 반대 개념이 뜨고 있다고 하버드비즈니스 경영대학원이 발행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최근 분석했다.

쇼루밍은 매장에서 제품을 본 뒤 인터넷에서 싼 값에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서 제품을 검색한 뒤 매장에서 구입하는 반대된 쇼루밍의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HBR은 전했다.

HBR이 북미와 영국 쇼셜미디어 이용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는 반대된 쇼루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응용프로그램(앱)은 핀터레스트였다.

핀터레스트 사용자의 21%는 ‘핀(pin)’을 하거나 ‘좋아요(like)’를 한 제품을 매장에서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35세 이하 사용자의 36%는 이같은 방식으로 쇼핑을 해본 적이 있다고 HBR은 전했다.

HBR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찾아 매장에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됐냐고 질문한 결과, 60%는 핀터레스트를 통해 찾았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에서 제품을 핀할 때 이미 구입 의사를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4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51%였다.

핀터레스트가 제품 구입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매우 그렇다’라고 밝혔고 43%는 ‘약간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핀터레스트가 구매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1%는 추가 정보를 제공해 유용하다고 말했다.

21%는 해당 제품을 핀터레스트에서 찾았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17%는 ‘핀터레스트가 제품을 사도록 상기시켰다’고 응답했다.

‘존경하거나 믿는 사람이 이 상품을 핀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16% 정도였다.

HBR은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기업들이 기존 쇼루밍을 중시하기보다 매장에 방문하는 이들의 구매 패턴을 조사해 온라인 마케팅에 사용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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