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해양, 대중소기업혁력재단, 코트라 관계자 등 ‘2013 해양플랜트 아시아 사절단’이 지난 4일 싱가포르 파크로얄 호텔에서 종합상담회를 마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이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3 해양플랜트 아시아 사절단’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STX조선해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STX조선해양 협력사 10곳을 포함해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 16곳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주최로 열린 종합상담회에서는 51개 바이어 업체들이 참가해 총 15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액수는 8490만 달러로 이 중 계약액은 24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5일 개최된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 초청 설명회에서는 케펠 조선소 구매팀을 초청해 조선소 운영 및 프로젝트 추진현황에 대해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추진됐다”며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판로개척이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사절단 성과를 통해 내년 중 동남아 지역에서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