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9월 양적완화 축소 준비됐다”

입력 2013-07-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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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메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는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어 이사는 이날 “경기 회복이 예상과 일치하면 연준은 9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하겠다는 결정을 했다”면서도 “지난달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출구전략의 시기를 언급한 것은 시장에 큰 쇼크였다”고 말했다.

그는 9월에 양적완화 축소가 실제로 시행됐을 경우에 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미 시장이 연준의 출구전략을 예상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초저금리 기조로 고용을 창출하고 미국 경기 확장을 촉구한다는 목표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FOMC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성장이 연준의 기대에 부합하고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연말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고 2014년 중반에는 아예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이어 이사는 “버냉키 의장이 차기 의장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언제 양적완화 출구 전략을 시행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2월 이후로 양적완화 축소가 연기될 가능성은 없다고 예상했다.

차기 연준 의장에는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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