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국 불안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정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2.20%(3300원) 오른 13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Oil은 전일대비 1.26%(900원) 오른 7만2300원, GS도 2.11%(1050원) 상승한 5만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7% 오른 배럴당 101.24달러에 체결됐다. WTI 선물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정유주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