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교수는 지난 3월 출간한 ‘글로벌경제 매트릭스 - 미국편 ’에 이어 4개월만에 유럽편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는 유로존의 재정위기의 미래 등에 대해서 유럽 각국의 경제적 갈등과 이해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유로존의 탄생 설화, 유로존의 구조적 위기와 그 원인, 유로존의 역학관계, 그리스발 재정위기의 발생과 각국으로의 전염효과, 유로존 재정위기의 미래와 구조적 한계, 미국, 중국, 영국 등 삼국삼색의 이해관계 및 미국의 출구전략이 유로존에 미칠 충격 등을 분석하고 있다.
임 교수는 리스본 조약에 준한 유럽중앙은행의 ‘구제금융 금지조항’에 의해 유로존 해법이 복잡 다난할 수밖에 없고, 이를 통해 유로존 위기 해법의 세 가지 물줄기가 분기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임 교수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미래와 관련해 적어도 2015년까지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언제고 다시 대두되기 쉽고, 미국의 출구전략은 유로존 재정위기를 촉발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