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외환카드 합병작업 본격화

입력 2013-06-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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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회사인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부문이 합병작업을 시작한다.

하나SK카드는 다음 주 외환은행 카드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위해 ‘지배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은 지난해 2월 자회사 편입 5년 이후 하나은행과의 합병 협의와 합병 시 대등합병 등의 원칙에 합의하면서 IT·카드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두 회사 간 합병이 성사되면 시장점유율이 약 8%로 늘어나며 카드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점유율 20%대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에는 역부족이지만 10%대인 국민·삼성·현대카드를 위협할 만한 수준이다. 현재 하나SK카드는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낮다.

하나SK카드는 2009년 말 하나금융(51%)과 SK텔레콤(49%)이 합작해 출범했으며 임직원은 474명이다. 신용카드 회원은 개인 443만1000명, 법인 28만80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크카드 회원은 442만3000명이다.

외환카드는 임직원이 330명이며 신용카드 개인 회원 301만2000명과 법인 3만7000개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체크카드 회원은 300만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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