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흔들린 외환시장이 당국개입 경계심과 외환시장의 고점인식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했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12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161.30 원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달러당 1159.0 원 개장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11시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1160 원대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과 고점 인식의 여파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골드만삭스의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향 조정이 미국의 출구전략 여파에 불안해하던 시장 심리를 자극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날 공공기관과 일부 언론사들의 사이버테러 여파도 시장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