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감독 부임이후 치른 첫 경기 선발 선수 명단이 1만9000 파운드(약 34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BBC는 퍼거슨 감독이 1986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첫 경기 선발 명단이 약 3400만원에 팔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판매된 기록지는 퍼거슨 전 감독의 손 글씨로 작성됐다. 이후 옥스퍼드 탈의실에 게시된 이 기록지는 당시 옥스퍼드 선수였던 피터 로즈-브라운이 한 팬에게 전달됐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부임 이후 27년간 맨유를 이끌며 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38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