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흠 은퇴

현역 은퇴를 결심한 연경흠은 현재 한화 구단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 수습으로 근무 중이다.
연경흠이 젊은 나이에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릎과 팔꿈치 부상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고질적인 무릎 통증과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던 그는 부상 기간이 길어지고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자 은퇴를 결심한 것.
연경흠은 오는 11월까지 스카우트 교육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연봉은 올 시즌 선수 연봉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연경흠은 지난 2006년 데뷔해 그해 96경기에 출전, 타율 0.203, 9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엔 122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53, 11홈런, 47타점을 올리는 등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경찰청에 입대해 지난해 복귀했고 올 시즌 재활에 전념하다 은퇴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