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분양성패 ‘교통접근성’이 가른다

입력 2013-06-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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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때 가격 같아도 입주후 역세권여부 따라 가격 격차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도시 분양에서 교통 접근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의 분양 결과를 보면 역세권 여부에 따라 청약 결과 희비가 갈리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 동탄3차 동시분양 사업장은 저조한 청약 결과를 보였지만 개별분양에 나선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KTX동탄역 및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는 이점과 낮은 분양가로 100% 계약을 마쳤다.

최근에 분양한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1.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지만 일부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이는 입지가 양호한 현대건설 위례힐스테이트와 위례신도시래미안 등 6303여가구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고, 입지적으로 위례신도시이지만 행정구역상 하남에 위치해 비역세권이라는 단점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접근 가치는 아파트 가격에도 반영이 된다. 최근 부동산114가 1·2기 신도시 역세권 아파트(지하철거리500m)와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을 비교한 결과 산본을 제외한 신도시의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가격 수준이 높게 형성돼 있었다.

신도시별로 역세권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판교 2258만원 △분당 1505만원 △평촌 1280만원 △일산 1074만원 △중동 962만원 △산본 870만원이다.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는 △판교 2024만원(↓233만원) △분당 1440만원(↓65만원) △평촌 1175만원(↓104만원) △일산 990만원(↓84 만원) △중동 961만원(↓1만원)으로 역세권 아파트보다 저렴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분양을 준비하는 사업장의 교통 접근성을 살펴보면 지하철 8호선 우남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는 이달 분양하는 A2-12블록(현대힐스테이트)과 10월 분양 예정인 A2-11블록(대림, 삼성) 등 총 3곳이다.

특히 이달 공급되는 A2-12블록 위례힐스테이트는 우남역까지 500m 이내의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2층 지상11~14개층 14개동에 총 621가구 규모다.

이외 사업장은 위례신도시 남북을 관통하는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이나 BRT를 이용해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장지역, 우남역까지 접근이 가능할 예정이다. 신교통수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및 우남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신도시 아파트 청약을 할 때 단지 선정 기준으로 지하철 접근성을 우선으로 삼는 것이 청약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또한 적정 분양가와 단지 규모 및 생활편의시설 인접 등의 여부도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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