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가 출발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 이후 점진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1포인트(0.06%) 오른 1890.35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양적 완화 불확실성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5.90포인트(0.70%) 하락한 1만5070.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81포인트(0.63%) 내린 3423.5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26.73으로 9.63포인트(0.59%)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6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4억원, 2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4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4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