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중국 GDP 성장률 7% 밑돌 수 있어”

입력 2013-06-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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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하반기에 7%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이날 지난 수 주간 세계 2위 경제국 중국의 성장 전망에 하강 리스크가 상당히 커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지웨이장 노무라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유동성이 부족하고 정부의 지지가 적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제품의 수요도 약해지면서 중국의 성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3분기 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한 뒤 4분기에는 7.2%로 하락할 가능성이 30%라고 보고 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사회융자총액(total social financing) 규모가 최근 수 개월 간 감소했다”면서 “정부가 지난 3개월 동안 셰도우뱅킹 부문의 규제를 강화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 부문의 디레버리징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동성 부족은 차입 규모가 큰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면서 “지역 정부는 새 채권 발행에 자금조달을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사회융자총액은 5월 1조2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1조7000억 위안에서 5000억 위안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 3월의 2조5000억 달러의 절 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낮은 경제성장률을 용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노무라는 중국 정부가 성장을 촉구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할 가능성이 없다고 내다봤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외국 시장의 수요 약화는 중국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자본 유출로 이어지는 하강 리스크에 직면했다”면서 “중국의 수출은 신흥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경기 둔화는 중국 성장 전망에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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