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게임빌, 유증 사용처 ‘M&A용 실탄’통했나 ‘상승반전’

입력 2013-06-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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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게임빌이 상승반전을 꾀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게임빌은 전거래일대비 1700원(2.04%) 오른 8만5200원을 기록중이다.

게임빌은 지난 12일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97만1417주를 발행하고, 발행가액은 6월 27일에 확정되며, 7월 2일 청약, 7월 1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신작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향후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 12일 14.91%, 13일에는 12.4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 방어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상증자 결정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증 자금을 활용한 투자가 게임 흥행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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