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래미안에 적용되는 '확장형 주차' 이미지. (자료=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단지 내 주차장의 주차 폭을 기존보다 20㎝가량 넓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A2-5블록)’에 래미안 아파트 최초로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와이드 주차는 일반적인 주차공간 면적(2.3m×5.0m)보다 주차폭을 넓힌 ‘확장형 주차(2.5m×5.1m)’와 ‘와이드 주차(2.5m×5.0m)’로 구분된다. 주차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운전이 미숙하거나 SUV나 승합차 등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으로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신길 11구역 등에도 각 현장별 규모와 설계에 맞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주차장들은 가구당 주차대수는 늘어났지만 주차 면적은 넓어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확장형 및 와이드 주차가 적용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가구당 1.74대의 주차대수를 가지면서도 확장형 주차가 93% 구성되는 등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양과 질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