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증축 리모델링으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높아"

입력 2013-06-09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함에 따라 침체된 주택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NH농협증권은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으로 기존 리모델링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가구수 증가분만큼 주택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달 말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면서 주택시장 악화 우려가 있었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주택시장 개선 기대는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야 모두가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어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3층을 증축할 수 있게 됐고 가구수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돼 사업성이 이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언급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의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400만가구로 이들 대부분이 리모델링 대상"이라며 "리모델링 활성화 시 신규분양주택에 비해 리스크가 적은 리모델링 사업이 건설사의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낡은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수직증축 범위를 14층 이하는 최대 2층, 15층 이상은 최대 3층까지 허용하고 세대수 증가 범위를 10%에서 15%로 확대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다만 리모델링 주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에서 구조안전 검토를 2회 실시토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1,000
    • -0.12%
    • 이더리움
    • 4,231,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66
    • -3.35%
    • 솔라나
    • 184,200
    • -3.26%
    • 에이다
    • 545
    • -3.8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90
    • -5.41%
    • 체인링크
    • 18,220
    • -3.95%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