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7달러 오른 배럴당 96.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7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만9000개를 옷도는 것이다.
5월 실업률은 7.6%로 전월의 7.5%에서 0.1%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5월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암리타 센 에너지애스펙츠 수석 원유시장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전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은 경제를 회복시키고 있고 속도는 느리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