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재무상 “엔화 강세에 정부 개입 안한다”

입력 2013-06-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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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엔화 가치의 상승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78% 하락한 96.61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는 전일 달러 대비 2.2% 상승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날 도쿄에서 “우리는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행동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10~11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대대적인 양적완화 발표 이후 경기부양책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토 히로아키 스미토모미쓰이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증시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면서 “이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 회복책에 의한 것으로 경제 펀더멘털 개선 속도를 능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현재 증시와 엔화의 빠른 움직임에 조정국면을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경제가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조정국면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리 아키라 경제상 역시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마리 경제상은 이날 “시장은 일본의 실질 경제 개선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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