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식품유통에도 손 뻗는다

입력 2013-06-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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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프레시’시애틀 외 지역으로 확장

아마존이 온라인 식품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마존이 새로운 창고에 식품 저장을 위한 냉장고를 갖출 것”이라면서 “100만개의 잡화를 쌓아둘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을 비롯해 육류와 과일 등을 배달하는 ‘아마존프레시’는 지난 5년 동안 시애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부터 로스앤젤레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혹이라고 아마존은 전했다.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아마존은 2014년에 20개 도시에 식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일부 해외 지역도 포함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아마존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새 시장을 찾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 5년 간 220% 상승했다.

미국의 식품 서비스의 매출은 지난 해 56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식품 서비스는 크로거를 비롯해 세이프웨이·홀푸즈마켓·월마트·타깃 등 유통업체들의 매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컨설팅기관 BMC의 빌 비숍 수석 자문가는 “아마존은 식품 서비스를 수년 간 테스트해 왔다”면서 “이제 시애틀 외 지역으로 이를 확장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우려는 식품 부문의 손실율이 높다는 것”이라면서 “아마존은 다른 온라인 상품 판매로 순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다른 식품업체들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식품 사업 부문에서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사업은 온라인 유통업체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앞서 웹벤은 식품 배달 서비스에 실패한 바 있다.

로저 데이비드슨 전 월마트 식품부 관리는 “아마존은 아마존프레시로 이익을 얻는게 어려울 것”이라면서 “식품은 쉽게 유효기간이 만료되며 배송 과정에서 손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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